끄적끄적 5

2021년 상반기 회고록

항상 회고록 쓸때면 드는 생각이... 이번에 뭐 했지...? 한거 없이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다고?? 이번에도 크게 다른건 없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쓰는게 회고록인가 싶다. 지난번에 쓴 회고록을 한번 읽었는데 또 똑같은 소리로 시작했다. 이쯤되면 일기장에 "오늘은..." 과 같은 추임세인듯 하다. 이번 회고록은 지난 회고록의 목표의 중간점검 컨셉이다. 지난 회고록에서... 지난 회고록에서 목표는 다음으로 잡았다. 기술사 스터디 재테크 여행 인테리어 운동 블로그 하나씩 살펴보면서 남은 하반기를 어떻게 할지 정리해봤다. 기술사 스터디... 잠시 멈춤... 공부를 올해 초까지만 해도 나름 그럭저럭 진행하고 있었지만 잠시 멈추었다. 한 2월쯤 멈췄으니 4개월정도 안본것같다. 최근에 면접관으로 들어가게 ..

끄적끄적 2021.07.08

스프린트 도입전에 보면 좋은것 (feat. 스크럼과 XP)

회사에서 스크럼 마스터 역할을 부여받았다. 기존에 두번의 스프린트 경험이 있었기에 어떤 활동들을 해야하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대략적으로 알고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겉으로만 대충 알고있었던것같다. 사람은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할 수 있는것같다. 스크럼 마스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스프린트 시작 회의를 위한 문서를 만들고 공유하였는데, 스크럼과 XP 라는 책을 추천받았다. 이 책을 다 읽고 다시 생각해보면 참 어이없는 초기 문서이다. 스크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스프린트가 무엇인지 몰랐기 때문에 발생한 상황인것 같다. 간단하게 책에 있는 내용을 요약 정리 해보고,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지 나열해볼 생각이다. 나처럼 실수하는 사람이 적었으면 좋겠다. 매우매우 민망하다...ㅎㅎ;; 추천받은 책은? 스프린..

끄적끄적 2021.01.17

2020년 회고록

2020년은 코로나가 지.배.했던 한 해였다... 회고록 쓰려고 했을 때 "아~ 올해 뭐했지... 한 게 없는 것 같은데..."라는 생각밖에 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막상 쓰기 시작하니까 그래도 은근히 뭔가 했네~ 싶다. 어느덧 6년차가 되어버렸다... 처음 취업하고 10년차가 되었을 때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상상 1도 안되었었다. 그런데 벌써 그 절반을 마쳤다. 앞으로 5년만 더 있으면 10년차를 찍는다. 그만큼의 실력을 쌓았고, 업적을 쌓았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인 공간에 목표를 적어두고 회고하면서 중간중간 체크를 해보아야겠다. 두 번째 이직... 머기업으로! 처음에 스타트업을 거쳐 중소기업에 다니다가 마침내 대기업까지 왔다. 확실히 지원서를 제출하면서 느꼈지만 대기업이라 그런지 체..

끄적끄적 2020.12.30

최근 공부해보고 싶은 것들

회사에서 React 스터디가 끝나고 다음 스터디 주제를 선정하는데, 내가 하고싶은것들을 순서와 상관없이 나열하고, 공부하고 싶은 이유도 끄적끄적 해보았다. 남은 시간동안 조금씩 해보자 아무리 생각해봐도 공부할게 너무 많다. 의식의 흐름대로 적었으니 감안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ㅠ 공부할게 너무 많다... 너무 많지만 다 해야되는것같다. 요즘은 많은것들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변하는데 이유가 있는것같고, 그 이유를 느끼기 위해선 직접 거기에 빠져드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2020년동안 공부할것들을 적어보았다. 하고싶은거 리스트 순서는 상관 없습니다. Typescript 최근 js framework에서 typescript를 사용하려는 시도가 보임 서버쪽은 꽤 많이 사용하고 있는걸로 알려..

끄적끄적 2020.09.10

두번째 이직기

정리한다~ 정리한다~~ 했는데 이직한지 이주일이 지나도록 정리하지 않았다. 역시 난 간단하게 끄적끄적 쓰지 않으면 시작할 생각을 하지 않는것같다. 이번 이직은 주위에서 많이 관심 갖어주었고,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셨다. 그래서 그러한 분들께 정리해서 블로그 링크를 드릴 생각으로 정리하는게 첫번째 이유이고, 혹시나 다른 개발자분이 이직하실때 도움이 될까 정리하는게 두번째 이유이고, 내가 다음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을때 기억을 더듬기 위해 정리하는게 마지막 이유이다. 이직을 결심하기 까지... 사실 난 전 회사에 불만이 딱히 없었다. 대우도 좋았고, 개발 내용이나 환경도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이직을 결심한 이유는 첫번째 이직하면서 같이 개발하던 분이 2~3년에 한번씩 이직한다는 얘기를 듣고 나도 그렇게 해야지..

끄적끄적 2020.08.23